백혈병어린이 재단 찾아 '사랑의 헌혈증서' 기증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는 지난 2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전남지역사랑의집(화순읍 소재)'을 찾아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모은 사랑의 헌혈증서 92장(3만2200㎖)을 기증했다.영광원자력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2회씩 동절기와 하절기에 대한적십자사 광주혈액원이 상시적으로 펼치고 있는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증 기증을 위해 지난 8월 학생들의 방학과 여름철 휴가 등으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
이심교 본부장은 "백혈병 소아암과 재생불량성 빈혈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완치 의지를 북돋우고 치료비를 경감하는데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공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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