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간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 성공사례집' 발간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현장 실용연구 개발 성공 사례를 발굴한 'KOSPO 연구개발 성공사례집'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성공사례집 발간은 발전산업 분할 이후, 기술 교류에도 불구하고 발전회사간 현장 상용기술개발 결과의 공유가 미흡해진 현실에서 타 발전회사에서도 적용 가능한 기술 및 R&D 노하우를 전파함과 동시에 연구개발에 참여한 기관들을 지원,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이 성공사례집에는 '증기터빈 고·저압 케이싱 분해용 Tool 개발' 등 총 19건의 기술 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타 발전회사와 상호 공유함으로써 기술공조 활성화 도모를 통해 전력산업 기술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의 발간으로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된 기술을 타 발전회사의 설비운영 담당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적용, 발전 운영 노하우를 확대 재생산하고,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했던 중소기업들에게도 신뢰성 있는 제품의 판로 개척의 길을 열어주는 등 발전산업의 기술개발 공조에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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