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서울오라토리오 초청 '사랑의 음악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는 지난 25일 원자력교육원 강당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500여명을 초청,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문화 인프라가 빈약한 고리원자력 주변지역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대도시와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의 연주를 맡은 서울오라토리오는 1985년에 창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음악원으로 구성됐으며 한수원이 메세나 활동으로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총 151회의 연주회를 가진 서울오라토리오는 이번 음악회에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음악인 농부가와 경복궁타령, 가곡 등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고품격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리원자력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문화저변확대를 위해 음악회, 청소년문예대전, 문화강좌 개설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감성홍보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일체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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