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가족봉사단 "모두가 당당한 사회의 일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28일 가족자원봉사단의 장애아동 결연 프로그램 중의 일환으로, 장애아동들과 함께 경주시 산내면 우라리의 농촌체험장에서 고구마 캐기와 감 따기 등 농촌체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누키봉사대 가족자원봉사단과 결연을 맺고 있는 '아이꿈터' 어린이집의 장애아동들이 참여, 여름내 자란 고구마를 직접 밭에서 수확함과 동시에 경운기타기, 감 따기 등 각종 체험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가족자원봉사단과 장애아동들을 맞은 농가에서는 고구마와 맛있는 농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장애아동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즐거움을 더해줬다고.
이날 가족들과 함께 농촌체험에 나선 김선일 과장(1발 연료부)은 "이제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 우리가족이 어디를 가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이 활동이 장애아동들이 좀 더 사회와 친숙해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도록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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