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보원, 열띤 분위기속 100여점 기증·경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차창용)은 30일 강당에서 70여명의 직원이 모인 가운데 바자회를 펼쳤다.2007년 참여실천혁신 프로세스 실천 과제중 하나인 이번 바자회는 차창용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렌지를 비롯한 약 1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중 고가의 물품이나 구매 경쟁이 치열한 상품은 경매방식으로, 그 외 상품들은 최저 500원부터 최고 1만원까지 일반구매 방식으로 진열·판매됐다.
특히 기증된 물품 중 건강관리팀 장윤균 과장의 배우자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직접 만든 한지공예 스탠드 및 보석함, 손거울 등은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최고 인기 품목으로 돋보였다고.
이와 함께 경매진행 도중 '천원 더!'를 외치며 서로 경쟁하듯 구매의욕을 내세우는 모습에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바자회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으며, 이같은 바자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방보원 관계자는 "'참프'의 실천과제로 처음 시작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전 임직원이 모여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함은 물론, 타 부서 직원과의 풍부한 교류를 통해 직원 서로간의 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직원 정서함양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쓰여지고, 남은 물품과 추가로 더해진 기증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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