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OSPO 혁신한마당'… 상시혁신문화 정착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현장중심의 자율혁신을 통한 상시 혁신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상호)는 지난 26일 본부 강당에서 김상갑 사장과 전사 경영혁신 담당자 등 약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경영혁신 'V -KOSPO 혁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남부발전의 이번 'V-KOSPO 혁신 한마당'은 올해 두번째 행사로, 남부발전은 전국 사업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 성공사례로 본사 사업처 심재원 과장이 '계약·자재업무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하동화력 김성덕 과장이 '연소탄종 다변화에 따른 설비안정 운영' 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한국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한국양궁이 지난 20년간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내기까지의 부단한 혁신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남부발전이 美 GE社의 워크아웃 방식을 접목해 추진하고 있는 독자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V-KOSPO' 혁신 활동에 따른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경영혁신 분위기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발전의 혁신활동을 이끌고 있는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2005년 이래 올 상반기까지 20개의 본부단위 혁신과제와 173개의 부서단위 혁신과제를 수행해 약 17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현재 전사 총 1773건의 제안 건수 중 787건으로 44.3%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