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는 6일 홍보관 일대에서 인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7년 고리원자력문예대전'을 개최했다.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고리원자력문화진흥회(회장 구태관세)가 주최하고 고리원자력본부, 부산 해운대교육청, 울산 강남교육청,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문예대전에는 기장군, 울주군 관내 34개 학교에서 45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고리 홍보관 일대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면서 평소 연마한 그림 및 글짓기 솜씨를 마음껏 뽐냈으며, 대회심사는 기장군 문인협회 및 부산시 미술협회 관계자들이 맡았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 발표는 7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홈페이지(www.knef.or.kr)를 통해 발표되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각급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치러질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