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품질경쟁력 공기업부문 우수기업 수상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07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산·학·연 전문가그룹 평가단이 현지심사 평가를 통해 품질경영을 통한 산업 경쟁력 향상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을 선정,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분사될 당시 경영여건과 환경이 타 발전회사와 비교해 가장 불리한 여건(가스 터빈 최다 보유로 정비비용 상승, 주력 발전소의 최근 준공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비중 과다 등)이었으나 상시 혁신경영, 효율 경영, 지속 성장동력 창출, 신 기업문화 정착'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품질경영과 발전설비 신뢰 향상으로 기술 경쟁역량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경영 노력을 바탕으로 발전회사 최고 노동생산성(근로자 1인당 생산 전력량 등), 발전5사 최초 매출액 3조원 돌파, 발전량, 설비이용률, 열효율 등에서 6년 연속 1위 등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발전산업의 대표적 리더 기업으로서 자리잡게 됐다는 것.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설비 운영 능력과 품질 혁신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적 수준의 기술과 R&D 능력 향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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