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품질불만 ‘제로화’ 선언
현대오일뱅크, 품질불만 ‘제로화’ 선언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7.12.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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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연구소·부산 이어 성남기술지원 센터 완공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품질불만 ‘제로화’를 위해 대산공장 품질보증연구소, 부산기술지원센터에 이어 경기도 성남에 기술지원 센터를 완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계열 주유소와 직거래처 유통 제품을 분석해 품질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 신속한 품질관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석유제품 기술지원센터를 경기도 성남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오일뱅크가 완공한 ‘성남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첨단 경질유 분석 장비 및 품질 점검 장비를 도입하고 품질관리와 시료 관리 시스템을 보강했다.

기존 충청․호남권을 관할하는 대산공장 내 품질보증 연구소와, 영남권을 총괄하는 부산기술지원센터에 이어 이번에 성남기술지원센터가 운영됨으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3개 권역별로 첨단장비를 보유한 석유제품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성남기술지원센터의 완공으로 과거 주유소나 거래처로 공급한 제품에 품질 불만이 발생할 경우 시료를 채취, 분석하기까지 약 10일이 걸렸던 것을 최대 3일(72시간) 이내로 줄여 보다 신속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현대오일뱅크는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품질운영팀을 대폭 강화, 이번에 완공된 성남기술지원센터외에 대산공장과 부산 기술지원센터 등 3곳의 품질관리 네트워크를 전담토록 했다.

이 전담팀을 통해 제품 생산, 수송 단계에서부터 영업망인 주유소와 직거래처 공급 제품의 품질이력 관리, 품질 예방활동 등 품질 관련 전사 컨트롤 센터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고객 품질불만의 제로화를 위해 품질문제 발생시 불만 접수에서부터 종료 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전산 시스템을 개발, 품질관리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품질관리 강화는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사석유 유통을 신속히 가려내거나 사전 점검을 통한 석유제품 유통 질서 확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오일뱅크 브랜드라면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든 100% 신뢰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브랜드책임자가 돼야 한다”며 “품질문제는 회사 브랜드 및 로열티를 넘어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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