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은 우리의 모든 삶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으며 산업의 대 혁신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에너지산업은 이제 에너지 안보라는 말까지 생겨나며 그 비중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큰 변수로 작용하며 산업계의 희비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확산됐던 불안감은 에너지 빈국의 설움을 실감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 강국은 과연 요원한 구호에 불과한 것인가. 분명 희망은 있다고 감히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보다 밀도 있고 현실감 있는 중장기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과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점은 분명 전향적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너지는 이제 우리시대에서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의 고갈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시대에서 에너지원의 다변화와 새로운 에너지 개발은 향후 국가 경쟁력은 물론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만큼 에너지산업은 향후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비중이 큰 분야인 것입니다.
전기산업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코자 에너지산업 전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이 되는데 일조코자 창간 5주년을 기해 인터넷신문 ‘에너지데일리’를 창간합니다.
신속한 정보전달을 생명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은 이미 그 유용성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9월 20일 창간 5주년을 기해 발행되는 에너지데일리는 향후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생생한 현장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 4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 현장에서부터 시작될 동영상 서비스는 전문지 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또 다른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
우리는 에너지데일리를 통해 그동안 소외되거나 미흡했던 에너지 각 분야에 대한 종합점검과 함께 대안제시에 힘써나갈 것입니다. 에너지산업 각 분야별 연계성 및 협력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발굴 및 기획보도를 통해 각 분야별 효율적 정보교환과 윈윈적 발전 모색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입니다.
전기 및 전력산업 발전에 힘써온 전기산업신문이 추진하는 새로운 시도에 독자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