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환경품질 ‘세계 최고’
휘발유·경유 환경품질 ‘세계 최고’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8.01.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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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연료 환경품질등급제, “대기오염 저감에 공헌”
국내 정유사가 판매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이 국제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수도권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 중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을 정유사별로 분석·평가한 결과 모든 정유사에서 휘발유는 ★4개 등급, 경유는 국제최고기준인 ★5개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다만, 휘발유의 경우 올레핀과 증기압 등은 국내 기준은 만족하지만 국제 최고기준에는 약간 미치지 못해 향후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에 대한 환경품질등급제 시행이 후 연료품질이 개선돼 2009년부터 강화되는 차기 자동차연료 제조기준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수도권대기질 개선에 공헌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효과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 정보를 공개해 정유사의 자율적인 연료 환경품질개선을 유도한 효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환경부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공개제도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품질등급 수준이 낮은 항목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강화되는 차기 자동차연료 제조기준 등과 연계해 관련업계와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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