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고급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대학원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설립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지난2일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유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대학원(원장 최기섭)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기계공학과등 8개학과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이 대학원은 지식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지도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교육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각종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 다른 어느 대학원보다 풍부한 연구개발경험을 쌓을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이 대학에서는 장기적으로 성적과 자질이 우수하고 산업체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생을 박사과정 수료후 대학의 교수요원으로 육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산업기술대학원은 개원과함께 정보통신부로부터 IT관련학과 지원대학원에 선정돼 2개년에 걸쳐 총11억7600여만원의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받게 됐다.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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