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원전 건설 재개 필요하다”
“신규원전 건설 재개 필요하다”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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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생에너지센터 Ian Fell 대표 주장
재생에너지산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영국의 Ian Fell 교수가 신규 원전 건설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재생에너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정치권의 기대는 단순한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대립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우리는 바로 신규원전 건설에 착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준수를 위한 방안으로 영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풍력발전 확대계획 등 영국의 재생에너지 전략을 비판한 것이다.
영국의 무역산업부의 Adrian Gault 국장은 “기후변화 목표 준수를 위해서 원자력발전의 광범위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ault 국장은 교토협약 준수를 위해 원자력발전이 영국 국가에너지의 50%를 담당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규원전 45기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레어수상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에 대한 연설에서 “영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준수를 위해 신규원전 건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영국저부는 지난해 2월 발표된 에너지 백서대로 원자력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재앙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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