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인 중소규모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진단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최근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인 중소규모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2008년 ENS(Electric power consumer & Small business) 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NS진단은 에너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사용 문제점을 분석하고 폐열회수, 연료전환, 운전합리화 등 에너지 절감요인을 발굴해 에너지절감 방안을 보고서로 작성?제공함으로써 에너지비용 절감 및 이용 합리화를 돕는 사업이다. 진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ENS진단은 연간 전력사용량 1000MWh이상(공공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EPC(Electric power consumer)전기진단과 연간 연료사용량 200toe이상(공공기관 제외)을 대상으로 하는 SB(Small business) 열진단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ENS진단은 Electric Power Consumer and Small Business 진단의 약어로 의무진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미만 비에너지다소비사업자로서 공공기관 등 소규모 전력사용자 및 중소규모 에너지사용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진단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NS진단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emco.or.kr)에서 선착순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관공 관계자는 “의무진단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 사업장은 에너지관리 담당자 부재 등 에너지관리가 취약한 실정이나, ENS진단을 통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ENS진단은 장기적으로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감소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