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협의된 바 없다"
한전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협의된 바 없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6.0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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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미확정 상태…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 거칠 것
일각에서 얘기되고 있는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한국전력이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방안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월사용 200kWh이하 가구 전기료 인상' 내용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는 지난 2002년 수립된 전기요금체계 개편방향에 따라 한전에서 검토 중에 있는 여러 시안들 중 일부 일치하는 부분은 있으나, 전기요금 조정시기는 협의 또는 결정된 바 없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전은 이어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은 한전 내부적으로도 확정되지 않았고, 정부와도 협의된 바 없다"며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은 소비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일부 언론사에서는 '정부와 한국전력은 7월부터 주택용 전기료 누진체계를 5단계로 축소하고 생산 원가에 못 미치는 低전력 사용가구에 대한 전기료를 현실화하는 내용의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중'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누진체계 개편으로 월 전력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가구의 전기료는 오르고 이보다 많이 쓰는 가구의 전기료는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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