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규모 기업고객 정전예방 특별 지원
한전, 대규모 기업고객 정전예방 특별 지원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6.13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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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주요 산단 전기설비 특별점검 및 전문기술 제공
지난 5월4일 발생된 여수산업단지 정전고장 이후 한국전력이 대규모 기업고객 설비불량에 의한 정전을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주요산업단지에 공급중인 한전측 관리변전소 전력공급 설비와 66kV이상 대규모 기업고객 수전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특별점검의 대상은 한전측 345kV 신수원변전소 등 83개소와 기업고객 378개소로, 현재까지 전력설비 과열개소 보수 및 보호용 계전기 현장결선 불량보수 등 71개소, 그리고 철탑 기초보강 요청 등 142건 및 지중케이블 보호장치 65건 개선요청 등이 접수·처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고객사 설비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 사업소간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이 참여하는 고객사정전예방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대규모 기업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방안과 각종 현안사항 에 대한 의견수렴, 고객지원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고객설비 정전 예방을 위한 미래지향적 지원방안 수립을 위해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관계자는 "여수산업단지 정전예방 대책과 관련해 지식경제부에서 개선 권고한 여천변전소 집중 전력공급 체계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2011년 10월까지 여천#2개폐소를 추가로 설치해 고객선로를 분산 공급토록 결정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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