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 개최
'2008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6.17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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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새롭게 진화된 전력시장으로 도약방안 모색
제4회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가 오는 19일 열린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오는 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 볼룸)에서 '2008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Electricity Market Design : Issue & Direction'이란 주제 하에 우리나라 전력산업 구조개편 과정에서 과도기적 운영을 위해 도입된 현 전력시장이 갖고 있는 한계를 인식하고, 해결책 모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의 고유가 및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대표되는 국제에너지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국내 에너지산업 관련 정부정책기조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력시장에 대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책방향 및 그동안의 시장제도의 진화 등을 감안, 우리나라 전력시장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도약하는 데에 필요한 여러 쟁점사항들에 대한 진단 및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텍사스 전력시장 자문위원인 UC 버클리 대학의 Shmuel Oren 교수, 캘리포니아 전력시장 감시위원장인 스탠포드 대학의 Frank Wolak 교수, 게임이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대학의 조인구 석좌교수,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Ross Baldick 교수, UC 버클리 대학의 James Bushnell 교수 등, 전력시장 관련 해외 석학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의 김영산 교수가 발표자로, 전력산업 관련 학계, 산업계 등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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