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PTC社, 한국 전력시장 벤치마킹
베트남 EPTC社, 한국 전력시장 벤치마킹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6.1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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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내 전력시장 개설 앞두고 전력거래소 방문
우리나라와 베트남간의 전력시장 정보교류가 보다 긴밀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전력거래회사인 EPTC社 주요 임직원 6명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를 방문, 오일환 신임 이사장님과 접견시간을 갖고 베트남의 전력시장 개설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일환 이사장과의 예방을 마친 EPTC 관계자들은 반디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전력시장 현황, 정산 및 결제, 시장설계 고려사항에 대해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들은 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거래소 실무진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EPTC의 Deputy Director인 Tuan씨는 지금까지 전력거래소가 보여준 전력시장 운영성과와 발전된 모습에 신뢰감을 갖고 선진 전력시장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EVN 산하 EPTC사는 2007년 12월 베트남 전력시장 개설에 대비하여 신설된 회사로, 오는 2009년 11월 본격적으로 전력시장을 개설하고 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전력시장 경험과 선행사례를 전수, 베트남 전력시장에 접목함으로써 전력시장운영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 방한이 한국전력 등 전력그룹사의 해외사업진출 환경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006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EVN 직원에 대한 전력시장분야 초청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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