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 12명 중 최종선정, 지경부장관 임명 남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에 공모자 12명 중 총 3명이 선정됐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송보경, 공단 선임비상임이사)는 김동식 씨, 손영목 씨, 이태용 씨 등 세 명을 지경부장관에게 추천키로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 동안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했다. 공모마감 결과 지원자 12명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3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군을 선정케 됐다.
송보경 임추위 위원장은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정부의 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우리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할 능력있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최종후보자 3명은 현 LG디스플레이 상무 김동식 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손영목 씨, 특허청 차장 이태용 씨 등이다.
이사장 후보자는 인사검증과정을 거친 후 지경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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