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위원회 소관기관에 대한 2004년도 국정감사가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산자위는 10월 4일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한전 및 자회사, 5일 한국석유공사, 6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업(주),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11일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자회사,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1개 기관의 국감이 실시되며, 산자부 종합감사는 21일에서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미수감 소관기관의 기관장은 산업자원부 감사시 출석해 감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고유가의 고공행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 에너지정책의 문제점, 전력산업구조개편 추진 관련 배전분할을 중단한 정부의 정책전환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원자력분야는 원전수거물센터 건립 문제에 대한 강도높은 질책과 함께 신원전건설과 최근의 우라늄 농축으로 인한 핵개발 의혹부분에 대해 집중추궁이 예상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과학기술부를 시작으로
11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소, 종합감사는 오는 10월 22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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