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1광구 생산기념 초등학교 준공․기부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와 SK가 베트남 낙후 지역에 초등학교를 준공, 기부해 화제다.석유공사는 지난 22일 베트남 15-1광구의 원유 생산을 기념해 SK와 함께 베트남 빈투안(Binh Thuan)지역에 Vinh Tan 초등학교를 준공, 기부하고 이의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빈투안 지역은 호치민시에서 차량으로 이동시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낙후지역으로 석유공사와 SK는 Vinh Tan 초등학교 건설을 위해 6만달러 가량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교의 건설·기부는 대내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원유자급률을 증대시키고 석유개발 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베트남 15-1광구의 성공을 기념하는 것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베트남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재정적·교육적 지원으로 베트남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베트남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15-1광구는 석유공사 기술진이 최초로 상업적 원유 발견에 성공한 광구로 작년 10월부터 원유생산을 개시했으며 9월 현재 베트남 일일 원유 생산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일일 약 8만6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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