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과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 품질분임조가 지난 17일 열린 ‘제3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공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각 지역 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76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동서발전은 3개팀이 출전해 ‘발전기 회전자 구조개선으로 진동 불량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일산복합화력의 ‘무결점분임조’가 공기업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취수설비 개선으로 발전출력 안정 및 비용절감’을 주제로 발표한 당진화력 ‘연합’ 분임조와 ‘발전기 권선온도 저하로 고장권선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울산화력 ‘워터스’ 분임조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동발전 영동화력발전처도 공기업부문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

영동화력은 공기업 분야에 강원도 대표로 계측제어부 ‘사칙연산’ 분임조를 비롯한 38개팀이 참가했으며 사칙연산 분임조는 ‘보일러 연소설비 개선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이란 주제로 그동안 추진한 개선사례를 다시 한번 대내·외 발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우수한 품질경영 능력이 회사의 중기 비전인 ‘ACE 2007’의 성공적인 달성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동발전 관계자는 “분임조 활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분임조 활동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