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태양광발전 설치용량은 지난해 60MW에서 2010년 800MW까지 연평균 13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의 태양광산업 전문리서치 업체인 포톤 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오는 12월9일 이런 내용들이 발표될 ‘태양광 신재생산업 전망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방한한다.

영국의 시장분석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스틱’을 비롯해 미국의 두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조사 기관인 ‘럭스 리서치’와 ‘윈터그린 리서치’가 태양광을 비롯한 그린 에너지 분야의 시장 동향과 정책을 전망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유엔의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최근 동향을 발표하고 친환경 상품 진흥원이 ‘탄소 라벨링 국제동향 및 제도와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세미나.컨퍼런스 전문그룹 아이티컨퍼런스(대표 김홍덕)가 코엑스에서 주최한다.

한편 탄소라벨링 제도는 스웨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중이거나 준비중에 있다. 국내에는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환경부는 저탄소 인증상품을 친환경상품에 포함시켜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