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460억 증액… 기술개발 2400억.보급에 4400억
지식경제부는 조기 예산집행을 위해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긴 지난달 24일 공고했다.이번 계획은 지식경제부의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사업별 예산규모, 지원내용, 향후 일정 등을 담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새해 신재생에너지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1464억원 증가한 6791억원으로 R&D사업 2395억원, 보급사업 43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은 전년대비 315억원 증가한 2395억원으로 이중 차세대 박막전지 개발,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등 신규과제 선정에 983억원을 배정한다.
보급사업은 전년대비 1048억원 증액한 4396억원으로 그린홈 백만호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국내 중소업체의 생산설비 위주의 보급으로 이들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홈 100만호 사업은 일반주택에 태양광․태양열․바이오 등을 1만2000 가구에 보급하고, 특히 마을․단지 단위의 이용확산을 위해 설치계획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 빌리지 조성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설비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융자자금 지원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생산시설자금을 지난해 최대 7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운전자금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지경부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새해 지원사업중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기집행을 추진, 전체예산의 60%를 상반기중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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