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소비자단체, 언론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품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검사 업무에 대한 신뢰성 및 투명성을 알림으로써 국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석품원 호남지사(지사장 김중호)는 지난 18일 광주지역 YWCA, YMCA,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광주일보, 전남일보, 광주드림신문, KBS 등 언론사가 함께하는 공개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공개 품질검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품질검사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석유제품의 품질검사의 중요성과 석품원의 품질검사 업무의 전문성, 신뢰성, 투명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공개 품질검사는 소비자단체와 언론사가 직접 검사대상 주유소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비노출검사시험차량을 이용한 암행검사와 검사팀이 주유소를 방문해 공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일반검사 등을 체험하고, 시료 채취부터 시험분석까지 전 과정을 참관했다.

김중호 호남지사장은 “오는 5월 한국석유관리원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 품질검사는 국민들이 석유산업에서 석품원의 역할과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품원 호남지사는 합동 품질검사에 앞서 진행된 소비자단체, 언론사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5월1일부터 한국석유관리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수행하게 되는 석유 유통관리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