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한국산학연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09 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의 본선대회가 서울COEX 3층 C홀(구. 대서양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행사장 내에서 9월2일 오전 10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경기 시연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기업부문과 대학부문 참가신청을 받아 128개팀이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개팀(대학부문 10개, 기업부문 10개)이 참가해 뜨거운 예선열기를 반영,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기업부문의 친환경 에너지관련 우수아이디어 시제품 전시관, 대학부문의 친환경에너지 전기자동차 경기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부문별로 경연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팀의 시상팀(총 시상금 4000만원)을 가릴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친환경에너지 전기자동차 준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예선전과 에너지제품 경진대회 리허설 등이 있을 예정이고, 둘째 날에는, 각 부문 참가팀의 발표심사를 할 예정이다.
셋째 날 오전에는 전기자동차 경기 최종결승전을 거쳐 오후 2시 최종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출품작은 대회기간 동안 대회장 개별부스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작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경우 산학연 공동R&D 참여시 우선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2년차 대회로 기업과 대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대단했던 만큼 매우 우수하고 기발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국민들의 친환경에너지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에너지관련 신산업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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