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미래의 경쟁력 ‘태양열 에너지’
[기고]미래의 경쟁력 ‘태양열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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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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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남 박근성 대표(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열분과위원장)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등 잘 보존되어야 하는 지구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지고 있는 현실에서 세계적인 관심사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소배출권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정해진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각국 기업이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사업체로부터 돈을 주고 권리를 사는 것을 말한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의무당사국들은 1990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5%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감축에 성공한 나라들은 감량한 양만큼의 탄소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기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거나 배출량이 적은 국가의 조림지 소유업체로부터 권리를 사야 한다.

한국은 2013년 2차 의무대상국 지정이 유력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많은 연구개발을 통해 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원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정책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이 그 대표적이라 하겠다.
태양에너지 및 풍력, 지열 등 활용가능한 모든 에너지원으로부터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이용에 많은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한 사항이다.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활용기술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져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00년대 이미 태양열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적인 사업을 시행했나, 정책의 혼선 및 제품의 안정성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확대보급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의 인식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 정부의 지원 정책 등으로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의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 주택 조성사업에 약 14조5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다.
태양열 부분만 보면 2009년도 예산 기준으로 태양열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수준으로 지속적인 확대가 되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태양열 에너지란?
태양열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복사에너지가 대기층을 투과하여 지표면에 도달되는 열 및 광 에너지를 모아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에너지이다.
따라서 태양전지로 태양광을 전기를 생산한다.
태양열 집열판을 통해 태양열을 모아 물을 끊여 발전이나 난방, 온수로 사용한다.
태양열 에너지의 장점으로는 환경오염이 없으며 거의 무한한 에너지로 설치 후 추가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투자비용이 많이 들며, 큰 설치공간에 비해 에너지생산 효율이 낮아 많은 연구를 통하여 효율 향상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국내 태양열 설치사례

세계적인 추세를 볼 때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확대가 멀지 않은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 판단되며, 정부 및 산학 기관은 물론 국민 개개인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태양열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명심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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