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대표 양흔)의 고용량 전원 절환 개폐기가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비츠로테크는 “지난 2002년 12월 특허 출원한 고용량 밀폐형 전원 절환 개폐기가 20일자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원 통전부의 부품이 내부에서 조립될 수 있도록 암 성형물 케이스와 수 성형물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암 성형물 케이스에는 상용전원이 공급되는 상용전원 단자와 비상시 전원이 공급되는 비상전원 단자, 부하측 단자의 일단에 접촉된 한쌍의 가동 접촉자가 각각 접점핀을 중심축으로 회전하도록 배치돼 있으며, 접점핀이 고정되도록 한쌍의 홀이 형성돼 있다. 수 성형물 케이스에는 한쌍의 제어 축이 조립될 수 있도록 홀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암수 성형물 케이스에 한쌍의 소호실 홀이 비스듬히 성형되는 것이 특징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독립된 1상 구조를 택해 2,3상 또는 4상의 통전부를 조립해 용량 및 상수에 맞도록 조합이 가능하고, 각 상마다 주축의 구동력을 전달하는 절연 투입 암이 가동접촉자를 구동시킴으로써 모든 상이 일정한 접압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비츠로테크는 “이 제품은 통전부가 완전 밀폐된 플라스틱 절연 성형물 케이스 내에 내장됨으로써 감전사고는 물론 이물질이 통전부에 교착돼 절연성능 저하에 따른 전기사고의 위험요소를 없앴다”며 “고용량 전원 절환 개폐기, 바이패스 전원 절환 개폐기, 중첩 전원 절환 개폐기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