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가 기존 2본부 2실 6팀 1연구소에서 2본부 1실 8팀 1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을 단행한다.
가스기술공사는 27일 제146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사장 직속 경영혁신실을 폐지하고 재무계약팀과 특화사업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과 정원조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조직은 2월 1일부로 2본부 2실 6팀 1연구소에서 경영혁신실 폐지, 재무계약팀 및 특화사업팀이 신설된 2본부 1실 8팀 1연구소 체제로 개편되고, 정원은 현행 960명에서 1004명으로 44명 증가한다.
이번 개편은 ‘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및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경영효율화계획을 이행하고, 기능적 성과중심의 조직 개편과 정원 조정을 통해 조직 생산성 제고 및 효율적 인력운영을 도모, 공사의 장기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세부내용을 보면 현행 사장 직속 경영혁신실을 폐지하고, 경영총괄본부 산하에 재무계약팀을 신설, 회계, 세무, 계약, 법무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또한 성과관리, 경영혁신․윤리경영은 기획예산팀으로, 교육훈련․인재개발 및 기술교육원은 인사노무팀으로, 홍보업무는 총무관리팀으로 각각 기능이 이관된다.
현행 에너지기술연구소는 사장직속으로 편재해 엔지니어링부문의 사업기능 및 연구부문을 강화토록 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특화사업팀’ 을 신설하고 목적사업 내 천연가스 플랜트 특화사업 사업기획 및 사업관리 기능, 핫태핑공사, L(C)NG 충전소 건설 사업 등을 추진토록 했다. 아울러 기술관리 기능은 정비사업팀으로 이관했다.
지사의 기술안전팀 기능은 사업지원팀으로 이관하고, 공무안전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경영총괄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기획예산팀을 경영기획팀으로, 에너지기술연구소는 기술연구소로 바꾸는 등 일부 조직명칭도 변경했다.
김칠환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적 업무역량 강화와 신속한 의사전달, 그리고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에 역점을 뒀다”면서 “조직개편으로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능력을 기르고 조직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칠환 사장은 취임 6개월간 지속적인 현장방문으로 공사의 현황을 점검한 후 2017중장기전략을 조정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사의 조직 생산성 강화를 위한 강력한 경영쇄신을 추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