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진행중인 카자흐스탄 투자유전 광구 개발상황이 괄목할 만한 진척을 내고 있다.

개발운용회사인 록시사가 3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우선 갈라즈 유전광구에서는 NK22 유정에서 알스쿰과 쥬라기층의 위쪽에서 석유매장 징후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2550m까지 시추했으며, 중세 쥬라기층에서도 석유층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에 북서 코니스광구에 대해 C1 730만 배럴로 시범상업생산에 대한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4월말 전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유전의 카자흐스탄 정부 확인매장량은 약 1600만 배럴(C1+C2)이며, NK22가 성공적으로 시추될 경우 매장량은 더 늘어날 것이다.

BNG 유전광구를 보면 카나맨스사와 지난해 12월 임대개발을 마무리하고 54번 유정에 대한 시추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남 예르메스지역에 두 개 유정을 드릴링하기 위해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

또한 BNG 광구 남쪽 카스피해연안 지역에 대한 3D탄성파 조사를 맡을 회사를 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지난해 예르메스와 아이르샤글 지역의 3D탄성파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0년에 6개 유정을 시추할 장소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라브린노예 광구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20번 유정은 3455m 깊이까지 드릴링하여 약 30m 두께의 고압탄화수소층을 발견했다. 이 탄화수소층에는 황화수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양질의 석유층이 존재하는 징후를 발견했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로그 데이터 수집 및 유정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