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케냐 LNG 플랜트 사업 진출 시도
가스기술公, 케냐 LNG 플랜트 사업 진출 시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0.03.24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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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에너지부 차관, 기술공사 참여방안 긍정 검토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의 케냐 LNG 플랜트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한국가스기술공사 김칠환 사장은 지난 17일 케냐를 방문해 Patrik Nyoike 에너지부 차관과 케냐 LNG 사업 분야 진출을 협의했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기술공사의 LNG저장탱크 설계기술 등 핵심 기술력과 사업실적 등을 소개하며 케냐의 인수기지 건설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Nyoike차관은 기술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현재 진행 중인 컨설팅이 끝나는 올해 6월 이후 가스기술공사의 참여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김 사장 일행은 주케냐대사관을 방문해 이한곤 대사, 나창엽 코트라 관장 등과 케냐 LNG플랜트 사업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케냐 정부가 구상중인 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에 기술공사의 참여방안에 대한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한곤 대사도 기술공사의 케냐 진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 일행은 케냐 방문의 세 번째 일정으로 20일 나이로비의 대우인터내셔널 케냐 지사를 방문해 에너지부 차관과의 LNG 인수기지 건설 관련 협의 내용을 토대로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기술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은 케냐 LNG 플랜트건설과 관련된 정보교류와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수주를 위한 공동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김칠환 사장의 순방은 풍부한 자원에 비해 낙후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에너지플랜트 사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LNG생산설비 설계기술력과 초저온설비 정비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나이지리아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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