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중기에 인하금리 적용 등 투자 유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금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5118억원에 대해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상반기 정부의 조기집행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경기침체로 인해 시설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다양한 투자사례를 접할 수 있는 투자사례집 제작⋅배포, 시설투자 자금지원 종합설명회 및 자금지원 관련 지역별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투자시기를 앞당기도록 설득하는 등 투자촉진 및 시설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자금지원 대상의 착수일(계약일)을 전년도 12월에서 11월로 1개월 앞당겨 산업체의 불편함을 해소했고, ESCO 및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금리보다 0.25%p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는 등 업무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VA투자사업, 산업체 등 절약시설 및 건물효율등급인증사업 융자의 경우 자금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예산 집행율을 크게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산업체와 건물 등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이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설투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시설 확인 및 지원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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