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L주관시험 11명 합격…기P 윤활․베어링 분야 최고 수준 인정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 직원 11명이 기계윤활제 유분석사(ISO18436-4, MLA I)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달 16일 국제인증기관인 ICML(국제기계윤활협회)가 주관한 기계윤활제 유분석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인원 대비 80%인 11명이 합격하는 등 기계 윤활 및 베어링 분야에서 최고의 지식수준을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가스기술공사는 응시인원 대비 80%가 대거 합격하며 자체 교육프로그램의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
공사 직원들은 자격시험 취득을 위해 지난달 기술교육원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윤활기술교육의 메카인 미국 노리아(Noria)사의 교육체계와 동일한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기계윤활제 유분석사(ISO18436-4, MLA I) 시험은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고급 난이도로 인해 자격취득이 까다로운 분야다.
최근 합격사례를 보면 미국 현지 노리아(Noria)사의 세미나를 이수한 내외국인의 합격률이 25%, 국내 대구교육원에서 동일과정을 이수한 교육자의 합격률이 5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해외정비시장 개척 및 향후 국내정비시장 개방에 대비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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