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인식 확산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제32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의 수상작을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은 포스터, 절전홍보물디자인, 에너지절약 캠페인기획, 에너지절약 문구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최종 응모 2937작품 중 총 11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지며 상장 및 총 27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에너지절약 캠페인기획’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기획 내용 전반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SMART'를 키워드로 철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은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제시한 허존씨의 캠페인 ‘DO SMART SAVE EARTH'는 이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향후 그린에너지패밀리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들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상공모전을 통해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및 수상작은 그린에너지패밀리 홈페이지(www.goge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9월 말 그린에너지패밀리 성과보고대회(서울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에관공, 총 111편 수상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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