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로봇이용 첨단 진단장비 개발
가스안전公, 로봇이용 첨단 진단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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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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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정유시설 고온고압설비 안전성확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로봇을 이용한 첨단 진단장비 개발에 성공해 석유화학 및 정유시설 고온고압설비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진단시간 및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1일 로봇을 이용한 고온고압설비 진단장비 및 전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석유화학·정유시설의 고온·고압설비의 안전성 확보로 사고예방 효과는 물론, 석유화학·정유시설에 대한 진단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이용 설비진단 장비는 원격에 의한 무인 자동검사가 가능해 비계설치 등 현장검사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
 

특히 검사시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를 실시간 전송받아 분석·관리함으로써 고온·고압의 설비에 대한 갑작스런 파괴에 따른 사고예방과 비용손실, 인적위험성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미 GS칼텍스와 LG화학 등 2개 회사와 고온고압설비인 개질로·가열로의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 시범진단 및 관리 전산프로그램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활용 중이다.
 

공사 설명에 따르면 정유, 석유․화학시설의 고온․고압설비는 울산 40, 여수 43, 대산 14, 기타 지역 5개사 등 100여개사에 약 340여기의 설비가 있다.
 

이 설비들은 주로 원유 및 납사를 분해하기 위한 개질로/가열로로 고온․고압으로 운전하고 있는 중요 핵심설비이다.
 

현재 이들 설비에 대한 안전성 확인은 대부분 가동정지 기간에 실시하는데 내부검사를 위한 별도의 비계 설치 및 해체에 많은 시간과 비용 및 인력이 소요되고, 오염된 검사 환경(분진), 추락위험, 밀폐, 공간협소 등 작업환경이 열악해 검사에 극심한 애로가 있는 실정이다.
 

이런 어려운 환경은 검사부위 누락, 결과의 부정확성 등 신뢰성 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관련업계에서는 이들 설비의 검사방법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오던 부분 이었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난 3년간 지식경제부의 연구비용 지원을 받아 로봇을 이용한 자동검사장비 개발과 평가 및 측정데이타 전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이용 설비진단 장비는 원격에 의한 무인 자동검사가 가능해 비계설치 등 현장검사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

따라서 검사시간, 비용의 획기적 절감이 기능하고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분석 관리함으로써 고온·고압의 설비에 대한 갑작스런 파괴에 따른 사고예방과 부적절한 비용의 손실 및 인적위험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설비진단 장비로 고온고압 설비의 안전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로봇이용 진단기술 및 전산관리시스템을 석유화학 및 정유 플랜트, 제철소등의 고온 설비(튜브, 배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며 "10월중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설비관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이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는 등 해외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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