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신사옥, 초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그린 빌딩으로 건립
에관공신사옥, 초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그린 빌딩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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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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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국내 최고 수준…1등급 대비 에너지소비량 40% 이상 절감
▲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에너지관리공단의 울산 우정 혁신단지 신사옥이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소비량 180kWh 이하인 국내 최고수준의 초 에너지 절약형 저탄소 그린 빌딩으로 건립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울산우정 혁신도시에 건립될 신사옥 설계 입찰을 지난 5일 조달청을 통해 공고했다.

입찰에 대한 사전심사는 오는 25일, 기술제안서는 2월 21일, 입찰참가자격등록은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2년까지 울산우정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지난 해 12월 이전 대상 부지(21,233㎡)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고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신사옥(연면적 2만4298㎡)에 대한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단의 신사옥 설계 기본방향은 단위면적(㎡)당 연간 1차 에너지소요량이 180kWh 이하인 초(超)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그린 빌딩으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업무용 건물에 대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300kWh/㎡․년 미만)보다도 에너지소비량이 40% 이상 절감되는 건물이다.

이를 위해 건물 창호와 벽면부의 고기밀화 및 고단열 등 열손실의 최소화와 함께 자연환기, 자연채광 및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으로 설비의 최적 운전을 통해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건물은 일단 신축되면 최소 30년 이상 전 생애에 걸쳐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원천단계부터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이 되도록 설계․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태용 이사장은 또 “공단 신사옥을 건물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함으로써 제로에너지 건물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초석을 다지고, 건물에너지절감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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