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시민참여와 민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절약ㆍ녹색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을 공모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민간단체 에너지절약 협력 사업은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네트워크인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의 활성화를 통해, 범국민 녹색생활실천 라이프스타일 정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모사업은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교육사업, 친환경 녹색교통체제 구축을 위한 에코 드라이빙 사업, 그린에너지패밀리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 및 홍보사업, 에너지기기 및 에너지사용현환 관련 실태조사 등 4개의 지정 사업부문 등이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가 제안해 독창적이고 에너지절약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안사업 부문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진다. 다만 일회성인 행사, 교육, 세미나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7일부터 14일 오후 5:00까지이며 그린에너지패밀리 홈페이지(www.goge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할 수 있는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비영리민간단체 요건을 갖추고 동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을 마친 단체로서 공단이 제시하는 사업과 자체에서 제안한 에너지절약 협력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단 동일 사업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단체, 전문 학술연구단체 및 상호친목, 이익단체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에너지관리공단 민간단체협력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사업단체 역량, 사업 내용의 독창성, 효율성,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신청예산 내역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결과발표는 에너지관리공단 및 그린에너지패밀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한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의 확산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