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취약시설 안전점검․긴급출동태세 유지 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및 붕괴로 인한 배관 파손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해빙기 가스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2달여간 연약지반 주변 배관, 전통시장, 보일러 및 온수기 배기가스 중독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 및 지자체와 연계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보고 체계를 유지해 긴급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한다.
또한 공사 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가스안전 지도․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환규 사장은 “올해는 이상한파로 어느 때보다 해빙기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 1004건 가운데 해빙기(3~4월) 사고는 176건(1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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