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노중석 대표> 지속성장위한 新사업적극발굴
<예스코 노중석 대표> 지속성장위한 新사업적극발굴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1.02.23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역량강화…동반성장 창조적 도전기회

 고객감동경영ㆍ성장사업 육성ㆍ학습조직 구현
내가먼저 ‘섬기자’ ‘행하자’ ‘배우자’ 행동양식 제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예스코의 신임 노중석 대표이사는 “초심으로 돌아가 G2G 비전 추진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신임 CEO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8일 예스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노중석 사장은 “예스코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에게 회사 성장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창조적 도전의 기회를 주고, 전 구성원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사장은 “예스코가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 또한 G2G 비전에 제시된 역량 요건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며 “체계화된 학습을 통해 임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예스코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조직문화로 ‘내가 먼저 섬기자’, ‘내가 먼저 행하자’, ‘내가 먼저 배우자’의 세 가지 행동양식을 제시했다.
노중석 예스코 대표이사를 만나 올해 경영방침과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고객을 섬기는 자세로 고객만족 경영에 역점을 둘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노중석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생활에너지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탄생을 도모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새로운 성장사업의 육성 ▲구성원 성장을 위한 학습조직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고객 감동서비스를 경영방침으로 정한 것은 성장이 정체돼 가고 있는 도시가스사업의 한계를 돌파해나가기 위해서는 고객의 존재, 고객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노 사장은 “회사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성장사업 육성이 가능하고 임직원들도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꾸준한 자기계발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사장은 기업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구성원 성장을 위한 학습조직의 구현’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바로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라며 “예스코가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 또한 G2G 비전에 제시된 역량 요건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급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이 요구하는 새로운 지식과 역량 습득이 필요하다”면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중요하고, 회사차원에서도 체계화된 학습조직이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또 ‘내가 먼저 섬기자’, ‘내가먼저 행하자’, ‘내가 먼저 배우자’라는 자세로 최고경영자의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CEO로서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올해 영업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량 15억2000㎥, 영업이익 280억원을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경영에 반영한다는 게 노사장의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회사가 처음으로 1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히며“그동안 임직원 모두가 비전달성을 위한 수요개발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노 사장은 “다만 매출 증가 노력이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되기 어려운 산업의 현실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체되어 가는 도시가스산업에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변화를 시도해야 되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변화된 마인드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에 따라 노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종전의 6부문 1지사 26개팀을 1지사 26개 팀으로 조정하고 영업부문 대신 고객서비스부문으로 변경했다.
 

노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육성”이라면서 “전문성이 배제된 상태에선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없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회사 내에서 학습하는 분위기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회사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사업 육성에도 비전을 찾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LS그룹 차원에서 석유류제품 탱크터미널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14일 Nakagawa 물산과 탱크터미널사업에 대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장은 “탱크터미널 사업의 핵심은 석유류제품의 보관과 출하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울산광역시 온산읍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항만부지를 활용해 탱크터미널을 건설하고 예스코와 E1의 안전관리와 물류 노하우를 결합해 운영함으로써 그룹차원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북아 물류의 중심에 있고 울산에는 석유화학공단이 입지해 있어 탱크터미널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노 사장은 또 “지난 해 북미에 투자한 유ㆍ가스전의 지분매각을 통해 약 2700만달러의 매각이익(세전)을 실현했다”면서 “회사는 매각이익을 기반으로 유ㆍ가스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신규 사업은 현 시점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면서 “다만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G2G 2020 비전 중간평가와 관련해서는 “2006년 G2G 2020 비전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생활에너지기업’을 선포하고 2020년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률 5%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비전 로드맵이 진행 중인 시점이라 평가하기는 어렵고, 보다 분발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도시가스산업은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로 공급을 확대했다”면서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도시가스산업이 이뤄낸 공과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앞으로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산업에 보다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노중석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까지 LG칼텍스 정유에서 기술연구부문을 맡아오다 2004년 예스코로 자리를 옮겼다. 첫해 연구개발부문장을 역임한 후 줄곧 전략기획부문을 담당해 왔다.

<약력>

경복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졸업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 졸업(美)
호남정유 기술개발팀 차장
호남정유 기술개발팀 부장
LG칼텍스 정유 기술연구소 부연구소장/이사대우
LG칼텍스 정유 기술연구소 부연구소장/이사
LG칼텍스 정유 기술연구소장 /상무
LG칼텍스 정유 변화지원부문장/상무
LG칼텍스 정유 임원/상무
극동도시가스㈜ 연구개발부문장/상무
㈜예스코 전략기획부문장/상무
㈜예스코 전략기획부문장/전무
㈜예스코 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