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CO 사업, 태국 진출 첫 발 내딛다
한국 ESCO 사업, 태국 진출 첫 발 내딛다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1.03.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관공, 방콕서 ‘한-태국 에너지효율 컨퍼런스 개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0일 태국 방콕소재 더 웨스틴호텔에서 ‘한-태국 에너지효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과 태국 양국의 ESCO 사업현황, 우수사례 및 에너지효율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태국 양국의 ESCO 및 에너지효율 사업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태국 산업연합회(FTI)간 MOU를 체결한다.

이어 양국의 에너지효율․라벨링 정책(공단, 태국 에너지부(DEDE)), 한국 에너지진단과 ESCO 정책(공단), 한국 ESCO 시장과 우수사례(한국 ESCO 기업 5개사)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태국 ESCO 활성화 정책(FTI), 태국 ESCO 시장과 우수사례(태국 ESCO 기업 2개사), 한국 LED 시장과 우수사례(한국 LED기업 4개사) 등 한국 및 태국 ESCO 기업의 우수사례 도 소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에 필요한 정책 이해와 함께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과 관련한 실질적 정보 습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정부관계자, 공단 및 ESCO 관련 기업들은 실제로 태국 현지에 ESCO 사업 투자가 이루어진 업체를 방문해 태국의 ESCO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아울러 태국 에너지부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DEDE) 및 태국 산업연합회(FTI)도 방문해 정부 간 협력 및 에너지효율 사업의 태국 투자와 관련한 정책적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선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정부 지원 제도를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엔 지식경제부 및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발적 온실가스감축실적등록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탄소기금을 마련하는 등 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과 ESCO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태국 정부 및 기업인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양국의 에너지효율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관련 기업들의 태국 녹색시장 진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