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원 횡성소재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온실가스감축 기술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관리공단 소속 진단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고객만족 증진을 위해 통합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진단기법 도입에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에너지진단 우수사례 발표, 열병합발전설비 성능인수 방법, 단열코팅기술, 대용량 히트펌프 원리 및 경제성 분석,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및 에티켓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하기 진행됐다.
또한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도, 기업 인벤토리 작성방법,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사업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관련 정부시책을 이해하고 기술지도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교육으로 진단전문가들의 기술 정보와 지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 비즈니스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온실가스감축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에너지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에너지진단 사업의 역할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또 “공단에서는 향후 통합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산업체가 스스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진단 및 개도국 지원사업 추진시 진단 참여 등 글로벌 온실가스감축 기술지도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