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의 도시가스 분야 안전관리 종합평가 결과 삼천리와 경동도시가스 등이 최상위 우수 도시가스사로 평가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17일 도시가스사업자의 전반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업체에 대한 보험료할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월 실시한 안전관리종합평가 결과를 33개 일반도시가스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지사별로 관할지역 도시가스사에 대해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시행된 각 안전관리활동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기준은 지난 2년 동안 가스안전공사에서 개발한 QMA(Quantitative Management Assessment)평가기준 중 시스템분야를 적용해 평가가 이뤄졌다.
종합평가결과 경동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삼천리가 최상위 우수 도시가스사로 평가됐다.
가스안전공사는 33개 도시가스사 중 상위 40%인 12개 도시가스사는 보험개발원에 통보해40%~10%의 가스배상책임보험료 할인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세분화·다양화된 QMA기준에 따른 평가로 인해 전체 평균점수와 각 도시가스사별 평가점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관망전산화, 원격감시시스템 및 위치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평가결과가 다소 향상돼 시설운영 현대화를 위한 도시가스사의 안전투자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 담당부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보다 합리적인 종합평가가 실시될 수 있도록 평가기준 보완 및 평가방법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