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기술 첨단화를 위한 유럽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해 주목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 검사·인증기관인 Bureau Veritas社(이하 BV社)와 기술자문과 교육훈련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 MOU체결식에는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BV社의 A lain Chandeze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협정서에 사인을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BV사와의 MOU를 통해 프랑스의 시험·검사·심사·인증에 대한 기술자문과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 제조업체가 경제적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프랑스 및 유럽지역에 수출을 하는데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어 박환규 사장은 지난 25일 노르웨이를 방문해 베르겐에 본사를 둔 Gexcon社와도 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 사장은 노르웨이 전산유동해석 전문사인 Gexcon社 Arvid Nøttvedt회장과 전산유동해석, 사고조사, 시험·인증,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안전진단 기술 첨단화로 가스안전공사는 국민의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파괴진단 분야 등 대형시설 안전관리의 기술향상을 통해 향후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고부가가치 창조와 사업다각화 등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의 역량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환규 사장은 이번 협정체결을 체결한 이후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CE마킹분야(가스용품 및 부속품)에 대한 유럽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해외플랜트 안전진단 등 해외사업관련 첨단기술 습득을 통한 국제수준의 전문성 고도화와 국내․외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인증기관․노르웨이 전산유동해석 전문사와 MOU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