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은 넓히고 기술은 높이겠다”
“전기산업은 넓히고 기술은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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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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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국내 전기산업이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기술개발이 중요합니다. 기술력이 뒷받침된 메이드인 코리아로 유럽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로 적극 진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성수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부회장은 지난 31일 전기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기산업은 넓히고 기술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신임부회장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 카이스트 초빙교수(국장)을 역임한 정통 기술관료 출신인사다. 특히 진흥회 설립 이래 현직 주무부처 국장이 산하 기관장으로 선임된 최초의 인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부회장은 국내 중전기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과는 신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인도 등 주수출대상국에는 기술 이전을 통한 현지화와 판로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 부회장은 “해외정보를 분석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전시회, 수출촉진단,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회가 잘 돼야 전기산업이 잘 된다”고 말한 유 부회장은 “전기관련 단체간 협력과 산학연 협력 확대 등을 통해 R&D 기반을 조성하고 타업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3년 임기동안 2배 이상 일할 각오로 부회장직에 임하겠다”고 말한 유 부회장은 ▲전기협회, 전기조합, 전선조합 등 관련단체 및 한전과의 협력방안 강구 ▲FAEMA 등 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활성화 ▲원자력산업 및 FTA, WTO 등 전기산업계의 무역 대응전략 연구 ▲IEC TC57 WG 및 단체표준 활성화 및 지식재산권 관련 경쟁력 강화사업 모색 ▲공인 시험설비 확충에 대한 전기산업 협의체 구성 ▲전기산업 분류 검토 및 품목별 통계 정비 ▲e-러닝 및 구인-구직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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