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상, 가락고 등 5개교 참여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서울지역 5개교를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자율적 청소년 모임인 SESE나라를 구축, 5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에너지환경활동을 진행하고 10월에 각 나라별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SESE나라 올림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는 에너지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에너지환경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존의 일회성 또는 주입식 교육을 벗어난 보다 적극적인 체험과 활동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에너지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난 4월 이번 사업에 참여할 5개 학교를 모집했는데 현재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가락고등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 삼각산고등학교, 방산고등학교 등 5개교가 선착순 신청,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 5개교의 10인 이상 청소년들로 구성된 SESE나라들은 각 나라별로 에너지환경교육을 받은 후, 지역사회 에너지조사활동 및 시정요구 활동, 가정별 에너지사용량 모니터, 저탄소 캠페인을 기본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 에너지관리공단의 SESE나라 캠프 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연간 활동성과를 겨뤄볼 예정이다. 활동성과가 우수한 SESES나라는 메달 및 푸짐한 환경상품도 받는다.
에너지나눔과평화 박성문 부장은 "국내 청소년들은 대학진학과 학업성적에만 매달리느라 청소년기에 체험하고 느껴야할 다양한 교육혜택을 못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에너지환경 가치관을 확립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