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지금은 개혁 중’
전기안전공사 ‘지금은 개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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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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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제고,최고의안전서비스지향

전기안전공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변화의 진원지는 지난달 23일 장정곤 이사장 후임으로 10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영대 신임 이사장(61).

지금 전기안전공사에는 취임과 동시에 공사의 경쟁력 확보에 업무 환경 전반까지 꼼꼼히 챙겨가며 의욕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젊은(?) 김영대 이사장에 대해 독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또한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와는 분명히 달라진 공사내부의 작은 변화들에서 김 신임 이사장에 거는 ‘기대’가 더 지배적인 분위기다.

김영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고의 기술력 확보와 안전서비스 제공이 전기안전공사가 지향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전기사고 예방기능 강화 ▶경영의 투명성 제고 ▶공정한 인사관리 ▶긴급 대응능력 강화 ▶인화단결 등의 경영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 취임과 관련, 전기안전공사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과거 전력에 대해 국민적 불신의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지만 경영에 관한 전문성을 이해한다”며 “찬반 논평을 유보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경영 경험을 갖고 있는 이사장이 취임한 것은 안전공사 역사상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편의주의와 폐쇄적 경영, 불공정 인사 등으로 기강이 무너진 안전공사의 신뢰 경영의 토대 구축에 낙하산 인사라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일정정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대 이사장은 5월 한 달을 전국에 산재한 공사의 사업소를 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이사장의 3년 임기동안 다시 갖기 힘든 사업소 탐방”이라며 “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기 위한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성 기자 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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