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성수 인천지역본부장
[인터뷰]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성수 인천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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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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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목표 “가스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성수 인천지역본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올해 총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에 대해 노후화된 LPG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서민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김성수 본부장을 만나 가스사고 예방 대책 등을 들어봤다.


“인천지역본부의 최우선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업무는 ‘가스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이다”

김성수 인천지역본부장은 이 같이 강조하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인천지역의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인천본부는 1억 7000여 만원을 투입해 1015가구의 서민층 가스시설을 무료 개선 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은 지난 1, 2월 개선대상을 확정했고 3월 사업자 선정을 거쳐 지난달 17일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약 30여 가구의 시설개선 및 검수가 완료된 상태”라면서 “오는 11월 말까지 1015가구에 대해 공사가 직접 시설개선 여부에 대한 검수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 확인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성수 본부장은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가스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천지역은 수도권·중부권의 에너지 공급 및 가스 공급기지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체도 많은 만큼 가스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 이 같은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 내 산재 해 있는 에너지 공급기지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우기와 동절기, 해빙기 등 취약시기를 지정해 별도의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러한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안전 관리자에 대해서는 매년 안전교육을 실시해 최신의 가스안전관리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본부는 가스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실무자 대상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인천본부는 올해 초 관할 압력용기업소의 설계담당자 및 품질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압력용기의 설계에 대한 특별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김 본부장은 “이들이 생활 및 작업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사고 예방 인식을 갖고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이끌어 내고, 제품에 대한 안전성 향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사고요인을 사전 발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초 휴대용가스렌지의 특별홍보대책 및 사고다발지역의 긴급 사고저감 대책을 마련해 가스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지난 5월 기준 인천시 관내 사용자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이동식부탄연소기 폭발사고가 3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고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전략 등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우선 검사대상 사용시설에 대한 검사․점검 시 검사원이 직접 가스렌지를 점검하고 안전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요식업종사자들의 위생교육 시 가스안전교육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파트 및 공동주택 게시판을 이용해 가스안전사용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최근엔 행락철을 맞아 유원지 및 가족 캠프장과 홍보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이외에도 라디오, 유선방송 등의 매스컴 홍보 및 행정관청, 관내 문화시설의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바삐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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