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소장
[인터뷰]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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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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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11% 보급 목표 마스터플랜 수립”
“민간투자중심 패러다임 전환이 목표 달성 첩경“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재정중심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 보급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소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2030년 11% 보급을 위한 구체적 계획 마련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내년까지 중점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진 소장은 “특히 정부재정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투자 확대 및 국가목표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보급 마스터플랜’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전체 보급물량의 0.8% 수준인 민간 투자를 2020년까지 55%로 확대되도록 정부 재정 중심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의 보급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중장기 에너지원별․기술별로 경제성, 보급효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반영한 ‘원별 보조금 지원지수’를 2012년 사업으로 조기 선정할 계획”이라며 “국가 보급목표와의 연계성 제고를 위한 사업별·원별 보급목표 설정을 추진, 공단 보유 시책을 통해 국가보급량의 64%를 충당하고 RPS를 통한 풍력, 해양에너지 등의 보급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는 중소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산업육성이 중요하다는 김 소장은 주요 거점별 해외 시장 및 프로젝트 심층조사를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협력국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해외진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김 소장은 “주요 협력국과의 공동 사업 추진 및 양자․다자간 국제 협력 사업을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존 태양광, 풍력 외에 조력, 태양열 특히 태양열 발전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겠다”면서 “향후 개발도상국에 수출을 확대하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융자․보조금 외에 상생 펀드 등 다양한 재원을 마련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을 지원하는 등 산업화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RPS, RHO 등 신규 공급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특히 RPS 등 범국민적 홍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기획과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소장은 올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으로 이 달부터 RPS 통합 운영시스템을 모의 운영하고 8월 공급의무자 의무이행 비용 보전방안 마련에 이어 12월 RPS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국내 기술기준의 국제 표준 부합화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테스트 베드 사업과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바삐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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