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환경의식은 어릴때부터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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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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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나눔과평화, 지역아동센터 대상 에너지환경교육 성공적 완료

환경단체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에너지시민연대의 후원으로 서울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에너지환경교육을 추진, 올 8월까지 총 8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총 15회의 에너지환경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에너지환경교육을 추진, 어린이들의 에너지환경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실제로 가정, 학교, 지역아동센터내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1개 지역아동센터별로 3회씩 추진됐으며 열린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 꾸러기 공부방,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작은사랑동작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총 80명이 참여했다.
 

영상과 강의를 통해 에너지사용과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학습한 후 태양광자동차, 풍력발전기, 태양열조리기 만들기를 통해 재생가능에너지의 종류와 원리, 중요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체험관을 방문해 에너지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재활용품과 자연물로 종이엽서, 바구니, 풍력발전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에너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별도의 퀴즈맞추기 시간에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방울토마토 모종과 재생연필을 선물해 일상생활속에서 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금번 교육에 참가한 5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4월 에너지평화의 지원하에 시설내 고효율전구와 절전멀티탭 교체를 진행하고 에너지절약실천을 추진하기로 약속한 시설로 올 여름철(6, 7, 8월)에너지사용량 점검을 통해 실제로 절약했을 경우 추가적인 절약상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에너지나눔과평화 박성문 부장은 “대다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일반 가정의 어린이들에 비해 충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실습 교구나 학습 재료가 열악해 외부의 지원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역아동센터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 예산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어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해 비용이 드는 체험학습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건 아예 꿈도 못 꾸는 실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박 부장은 또 “근본적으로는 정부정책의 변화와 예산확대가 필요하겠지만 우리같은 단체들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인간, 사회, 자연, 환경에 대한 건강한 신뢰와 가치관 그리고 올바른 지식과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에너지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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