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흑룡’의 해로, 용은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올해 2012년은 우리 전기인과 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통해 우리의 권익과 위상을 높여야 되는 해로, 올해를 상징하는 용의 성향과 잘 맞는 만큼, 회원 여러분과 협회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2012년 임진년을 희망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지난해에도 협회는 회원의 권익향상과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임진년에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으로 많은 변화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남유럽 재정위기로 시작된 유로존 경제위기가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세우고 서로가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우선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력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전기분야 8개 종목에 대해 검정업무 수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협회가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각종 민원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전산화를 구축하고, 설계·감리 등 용역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국내 전력산업기술의 통합관리센터를 협회에서 운영하기 위해 “전자민원 처리를 위한 정보통합센터” 구축사업을 정부로부터 약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달부터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계·감리·안전관리 분야 회원의 권익개선과 전기업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분야 전문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및 녹색성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원 건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9·15 순환정전사태 및 동절기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로 인해 해당 수용가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전기절약의 필요성과 전기의 소중함은 물론, 우리 전기인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및 전기인 여러분들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내시기 바라며, 협회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 지난해 보다 발전된 올해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